휴일인 오늘도 전국의 하늘이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몰려오면서 하늘이 잿빛으로 변했는데요,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목이 무척 아픕니다.
오늘 되도록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6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은 어젯밤 8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다른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시적으로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으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날씨는 더욱 포근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2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맑은 날씨 속에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특히 수요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0도까지 오르며 무척 따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도 중서부 지방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 개인 위생관리를 꼼꼼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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